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노예계약 강요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백현과 시우민, 첸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이른바 '노예계약'을 강요당했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전격 통보했습니다. 세 명의 법률 대리를 맡은 이재학 변호사는 "이들 아티스트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투명한 정산자료 및 근거 사본을 SM에 요청한 바 있다"고 공식 입장문을 통해 밝혔습니다. 이 변호사는 "그간 석연치 않았던 정산에 대해 정확하고 투명한 근거를 요청하는 건 아티스트들의 권리"라며 "하지만 SM은 끝내 자료 사본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SM 측은 12~13년의 장기 전속계약도 모자라 후속 계약서까지 날인하게 해 최소 17년 또는 18년의 계약 기간을 주장하려 하고 있다"며..
카카오·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 시작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7일 SM엔터테인먼트 지분 공개매수를 시작한다고 입장문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는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3사는 거대 글로벌 엔터기업들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서로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해 전략적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러나 현재 해당 사업 협력 및 3사의 중장기 성장 방향성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으로,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의 파트너십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에 소액주주들이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 진행한다"며 "현재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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