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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아쉽게 패배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로 나선 김은혜 전 의원은 경기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하지만 과천시와 수원시 영통구 두 곳에서는 오히려 윤 대통령보다 더 낮은 득표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바람이 분 와중에도 인물론이 유효했던 영향으로 보입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은혜 전 의원은 경기도에서 48.91%의 득표율을 기록해 더불어민주당 후보였던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49.06%)과 0.15%포인트 차를 보였습니다. 이는 지난 대선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의원의 득표율 차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경기도에서 45.62%의 지지를 얻어 이 의원(50.94%)과 5.32%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경기도가 민주당 강세 지역인 점을 고려하면 김 전 의원이 크게 선전하며 국민의힘 돌풍을 주도한 것입니다.
다만 과천시와 수원시 영통구는 이런 흐름에서 예외였다. 이들 지역에선 김은혜 전 의원의 지지세가 대선 때보다 오히려 약해졌다는 의미입니다. 과천의 경우 김은혜 전 의원은 54.43%의 득표율을 기록해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의 득표율인 57.59%보다 오히려 3.16%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반면 김동연 당선인은 42.81%를 기록해 이 의원(39.23%)보다 3.58%포인트를 더 얻었습니다. 수원 영통구에서도 김은혜 전 의원은 3.37%포인트를 덜 받고, 김동연 당선인은 2.55%포인트를 더 받았습니다.
이는 김동연 당선인이 내세운 인물론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연 당선인은 과거 경제기획원(기획재정부의 전신)에 근무할 때 과천시에서 10여년을 거주했습니다. 이번 과천 선거유세 때 이를 적극적으로 부각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과천시에 퇴직 공무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점도 김은혜 당선인이 지지를 끌어올릴 수 있었던 요인으로 보입니다.
한 민주당 관계자는 “김 당선인이 유세 당시 연고를 강조했던 게 선거운동원들의 입소문을 타고 퍼지면서 적지 않게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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