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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 대질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부친에게 폭언·폭행을 당한 방송인 박수홍씨가 모친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어제 뉴스에서 부친이 박수홍 씨 정강이 걷어쳤다고 하고 응급차에 누워있는 장면을 봤는데요.

박수홍 씨의 법률대리인인 노종언 변호사는 “박수홍씨가 가장 원하는 건 어머니와의 관계 회복”이라고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노 변호사는 “친형에 대해서는 감정의 골이 깊다”고 했습니다. 박수홍 씨가 원하는 것은 친형의 횡령에 대한 원상복구, 가족과의 최소한의 관계 회복이라고 했습니다.

박수홍 씨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전날보다 조금 괜찮아진 상태”라며 “아버지로부터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폭행을 당했다는 것에 대해 정신적으로 흉터가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박씨는 4일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검에서 예정된 대질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가 부친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이는 등 폭행을 당했습니다. 당시 조사실에는 박씨와 박씨의 친형, 형수, 부친이 있었다고 합니다.

부친은 조사가 시작되기 직전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 “흉기로 해치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며 박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수홍 씨는 “어떻게 평생 가족들 먹여살린 나에게 이렇게까지 하실 수 있느냐”며 절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과호흡 증세 등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박수홍 씨는 병원 입원 후 전화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노 변호사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다시 모일 경우 또 다른 불상사가 발생할 것을 우려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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