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중저가 스마트폰 포코 국내 상륙 임박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샤오미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포코(Poco)의 국내 출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샤오미는 인도 시장을 겨냥해 포코 브랜드를 2018년에 처음 선보였는데요, 이제 약 6년 만에 포코폰이 다시 한국 시장에 등장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포코X6프로, 드디어 한국 상륙

국립전파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샤오미의 포코X6프로(모델명 2311DRK48G·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가 지난 4월 16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파인증을 받은 뒤 2~3개월 안에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이르면 이달 말이나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포코X6프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코폰의 탄생과 인기

포코는 샤오미가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2018년에 인도에서 처음 선보인 브랜드입니다. 샤오미의 또 다른 중저가 브랜드인 홍미(Redmi) 시리즈와 함께, 포코는 준수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번에 전파인증을 받은 포코X 시리즈는 플래그십 모델인 포코 F와 보급형 포코 M 시리즈의 중간 단계에 위치한 모델로,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포코폰의 한국 재진출

포코폰의 국내 출시는 2018년 포코폰 F1 이후 처음입니다. 당시 포코폰 F1은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로는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홍미가 먼저 진출한 것과 중국 제품에 대한 국내 수요가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샤오미 제품의 국내 판매량은 외산폰 중에서도 높지 않은 수준입니다.

스마트폰 유통 전문가에 따르면, 샤오미는 '중국 기업'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국내 수요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국내 오픈마켓 내 판매량도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현저히 적으며, 대부분의 수요는 국내 거주 중국인들로부터 발생한다고 합니다.

샤오미의 시장 확대 전략

그렇다면 샤오미가 다시 포코폰을 한국 시장에 출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업계에서는 이를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30~40만원대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많지 않은 국내 시장에서, 샤오미는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를 출시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이 가격대에서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을 제외하면 큰 경쟁자가 없는 상황입니다.

포코 X6 프로의 주요 사양

이번에 출시될 포코 X6 프로는 6.67인치 디스플레이와 64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텍 디멘시티 8300 울트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하여 성능 면에서도 뛰어납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67W 고속 충전 기능도 포코 X6 프로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아직 국내 출고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에서의 판매가는 2만6999 루피(약 44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하니, 한국에서도 비슷한 가격대가 예상됩니다.

마무리

포코폰의 국내 재진출 소식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하고 계실 텐데요, 샤오미의 포코X6프로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합니다. 준수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으로 신흥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코폰이 국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샤오미의 다양한 제품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