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코폰 POCO F3 사용 후기

포코폰 사용 후기

샤오미 포코 f3를 사서 실사용한지 거의 딱 한달 되는거 같은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대만족합니다. 먼저 이전폰은 포코폰 f1으로 짱개폰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줄어든 사람기준임을 밝힙니다. 그리고 포코폰을 찾아보니 샤오미에서 독립 했더라고요. 소프트웨어는 샤오미를 쓰고 하드웨어나 기기 마케팅은 인도회사고 poco라는 이름으로 납품 한다고 합니다. 레이블인건지...

포코폰 기기사양

스냅드래곤 870이 탑재돼있고 디스플레이는 6.67 아몰레드 fhd 플러스 120hz 주사율
6g 램 128g 스토리지 / 8g 램 256 스토리지
중에 고를수 있는데 6g 램은 이제 슬슬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서 8g 램 화이트 모델로 선택

뒷판은 허접함. 앞면은 요즘 흔하디 흔한 안드로이드폰의 펀치홀 달린 디스플레이 베젤 좁아서 수려함. 후면 또한 고릴라 글래스5 적용. 디자인면에서도 진짜 이제는 깔끔하고 이쁘게 나오는군요..

포코폰 장점
성능으로 보면 스냅 870에 120hz.
휴대폰 바꿨다는 실감이 딱 나는 부분. 이전폰인 포코 f1은 스냅 845로 몇세대 전의 플래그십에 들어가던 ap 였는데

여전히 잘 쓸만한 성능을 내줬지만 확실히 구세대라서 '원신'의 벽을 넘지 못했음. 스냅 870으로 넘어와서 바로 원신 테스트 해봤는데 빠릿빠릿 부드럽게 돌아가는 모습에 감격. 잘 하지도 않는 배그도 깔아서 해봤습니다. 120hz의 위대함은 휴대전화에서도 빛났슴니다. gos 킨 갤럭시 s22 속도? 고주사율의 모니터의 역체감은 충분히 경험했고 이제 60hz 모니터로는 돌아가지 못하는 몸이었는데 뒤이어서 60hz의 휴대폰으로는 돌아가지 못하는 몸이 되어버림. 120hz 별거 있겠어 하고 휴대폰 키고 설정하면서 120으로 만져줬는데 화면이 진짜 부들부들 그자체 이게 뭔가 싶어 이전폰인 포코 f1을 들어 화면을 켜서 슬라이드 해보니 버벅거리고 심지어 카톡도...그리고 깨알같은 memc. 동영상 프레임 보간기능인데 동영상 재생할때 프레임을 알아서 늘려주는 기능입니다. 애니메이션 같은거 담아서 보는분한테 상당히 괜찮을거 같은 기능이었습니다. 시험삼아 담아서 재생해보니까 확연하게 프레임차이가 느껴지는 정도 (플루이드급은 안되는거 같음) 그외에도 장점이 많은거 같지만 마지막으로 장점이자 단점이었던 33w 충전기인데요. 터보차지라고 뜨면서 진짜 순식간에 완충되는 갓갓 충전인데요. 이 33w가 샤오미 정품 충전기 말고는 안나오는 규격인듯해서 서드파티 제품으로 33w가 불가능.

포코폰 단점
앞서말한 33w 충전기는 알리에서 돼지코 버전을 사든 어쩌든 샤오미 정품을 사야되는 아쉬움이 있고 무선충전은 미지원. 카메라 ois 부재. 중급 보급형 휴대폰들에서 의례 그렇듯 ois 기능이 들어가 있지 않아 사진 찍을때 망... 밤에는 더 망...

3.5 미리 이어폰잭X 이 점은 아쉬웠는데 생각해보니 이전 폰들 쓰면서 유선이어폰 사용한적이 손에 꼽을정도 입니다.  정발된 폰이 아니라서 volte를 적용하는데 별도의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게 제일 큰 문제라고 생각되는데 기본적으로 volte가 안됩니다.. volte가 되게 하려면 언락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순정롬기반의 커스텀롬이나 인도네시아롬을 깔아야 합니다. 통신사별로 각각 단계를 밟아줘야 volte가 제대로 잡힘 skt가 제일 간단한 작업이어서 다행이었어요.

결론
40만원에 이정도 때깔 성능 뽑아주는건 솔직하게 가성비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