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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 거주하면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받아 330만 원을 받게 된 후기를 공유해드리려 합니다. 해외에서 출산 후 60일 전에 한국에 들어와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신청해 문제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그 과정과 필요한 정보들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에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은 한국에서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주어지는 혜택입니다. 해외에 거주 중이더라도 몇 가지 조건을 맞추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중 중요한 점은 출국일로부터 90일 이상 국외에 체류할 경우, 해당 급여가 중단될 수 있다는 규정입니다. 따라서 60일 전에 한국에 입국하여 신청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출산을 했고, 출생신고를 마친 후에 비자 절차를 완료하고 60일 전(정확히는 출국 후 57일)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해외에서 출생신고를 하고 여권까지 발급받았지만,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신청하려면 반드시 한국에 입국해 주민등록 절차를 밟아야 했습니다. 이유는 해외에서 출생신고만으로는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지 않기 때문이죠. 한국에 입국한 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등록을 완료하고, 복지과에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신청했습니다.

 

 

 

 

해외 체류 중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신청하기

제가 3월 중순쯤 해외로 나갔을 때는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리 귀국을 계획하고 한국에 들어와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 덕분에 혜택을 받는 데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후,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입국 기록을 확인한 후 바로 신청 절차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신청 절차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서류만 잘 준비하면 빠르게 진행되니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해외 체류 기간에 대한 계산입니다. 출국일로부터 90일이 지나면 해당 혜택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입국하여 필요한 절차를 마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7월에 출산 후 9월 초에 한국에 입국하면, 9월 25일에 330만 원(7, 8, 9월치 부모급여 및 아동수당)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에도 부모급여는 계속해서 월 100만 원, 아동수당은 월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중요한 점은, 90일 규정을 잘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해외로 다시 출국하면 출국일로부터 90일까지는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그 후에는 혜택이 중단됩니다. 중단을 피하려면 입국을 90일 이내에 맞춰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한꺼번에 받은 후기

저는 한국에 들어온 후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한꺼번에 받게 되었는데요, 그 금액이 총 330만 원이었습니다. 부모급여는 만 0세 자녀에게 최대 월 100만 원이 지급되고, 아동수당은 만 7세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되는데요. 이 두 혜택을 모두 받은 덕분에 금액이 꽤 컸습니다.

 

부모급여는 매달 지급되지만, 저는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지급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한국에 일찍 들어와 다시 신청하면서 일괄 지급받을 수 있었죠. 아동수당 역시 마찬가지로 중단될 뻔했지만, 재입국 후 정상적으로 지급되었습니다.

 

복지로 아동수당 부모급여 신청하기

 

귀국 후 준비해야 할 서류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급하게 한국에 들어와야 하는 경우,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 신분증: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신청 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필요합니다. 부모는 주민등록증 또는 여권을 준비해야 하고, 자녀는 여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만약 세대주가 아니라면, 세대주의 인감증명서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 출입국사실증명서: 해외 체류 이력을 증명하기 위한 서류로, 정부24 사이트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 입국한 뒤, 하루가 지나면 자동으로 등록되기 때문에 그때 발급받으면 됩니다.
  • 아이의 기본증명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확인하는 서류로, 행정복지센터에서 쉽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통장 사본: 급여가 입금될 계좌를 제출해야 하므로 통장 사본도 준비해 주세요.

이 서류들은 대부분 행정복지센터에서 처리 가능하지만, 미리 준비해 가면 절차가 더욱 빨라질 수 있습니다.

느낀 점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은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혜택입니다. 특히 한국에 입국할 때 체류 일정을 미리 계획하면, 경제적인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해외에서 예상치 못한 비용이 발생하고, 양육비가 많이 들어서 부담이 컸습니다. 특히 산부인과 비용과 산후조리 관련 지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었는데,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해외에 거주 중이시거나 출국 계획이 있는 분들도 이 정보를 참고하셔서 부모급여와 아동수당 혜택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외 체류 중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받는 꿀팁

  1. 90일 규정을 꼭 기억하세요. 출국일로부터 90일 안에 귀국해서 신청하면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이 끊기지 않고 계속 받을 수 있습니다.
  2. 일정을 미리 조정하세요. 귀국 날짜를 미리 계획해서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서류는 미리 준비하세요. 출입국사실증명서, 기본증명서, 통장 사본 등을 미리 준비하면 절차가 빨라집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부모급여와 아동수당을 중단 없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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