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선진국 알짜 배당주 담아 안정적 수익률 보장
현대차증권은 가파른 금리 인상에도 수익을 낼 상품으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 입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한 배당 지급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이 펀드는 특정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고 배당에 기반해 초과 수익을 추구합니다. 국가별 투자 비중은 올해 3분기 말 기준 미국 32.7%, 영국 13.6%, 프랑스 9.8%, 스위스 9.1%(2022년 10월 말 기준)로 되어 있습니다. 선진국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종목별로도 고배당주가 편입 비중 상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영국 생활용품 기업인 유니레버(4.4%), 독일 증권거래소 운영사인 도이체뵈르제(3.7%) 등 세계적 기업을 담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기업체의 단기 실적보다는 장기적인 경기 사이클을 견딜 수 있는 잠재력을 바탕으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을 분석해 기업을 선정한다"며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과 건전한 재무, 예측 가능하고 회복 탄력성이 높은 수익 구조를 갖춘 고배당주를 선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건에 부합하는 세계적 기업 약 50개 종목에 투자한다는 설명입니다.
배당이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 흐름에서 안정적인 실적으로 지급하는 배당금이 수익률 안전판 역할을 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정적인 배당금을 활용해 주가 방어력과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시장의 오랜 투자 전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 펀드는 2013년 2월 설정 이후 꾸준히 수익률을 내며 명실상부한 장수 펀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성과는 5.8%, 3개월 5.96%, 6개월은 0.72%입니다. 시장 급락 대비 양호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배당수익을 더하면 성과는 더욱 높아집니다. 기간을 넓혀도 5년 동안 수익률이 34.76%를 기록해 준수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