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25학년도 수능, 많은 분들이 고대하던 날이 마침내 지나갔습니다. 이번 수능은 2024학년도 수능과 비교해 국어는 조금 쉬운 편이었고, 수학은 거의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화법과 작문(화작), 언어와 매체(언매) 등 국어 영역과 수학의 선택 과목인 확률과 통계(확통), 미적분, 기하 등의 1등급 컷에 대해 주요 입시 기관들이 내놓은 예측을 기준으로 세부 내용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주요 입시 기관의 1등급 원점수 컷 예상

국어의 화작은 92~94점, 언매는 90~92점, 수학의 확통은 92-95점, 미적분은 85-88점, 기하는 88-94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원점수 기준이지만 수험생이 시험 직후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점수를 파악할 때 매우 유용한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표점 기준으로 국어 1등급 컷은 130-132점, 수학은 131~134점으로 예상되는데,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는 조금 낮고 수학은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입니다.

 

국어와 수학은 공통과 선택형으로 통합형 수능으로 치러지며 점수 산출 방식이 다소 복잡합니다. 공통 과목 점수를 기준으로 선택 과목 점수를 조정한 후 이를 표준화해 가중합을 구해 최종 표준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원점수와 표준점수 간의 차이, 공통과 선택 원점수 조합에 따른 변동으로 인해 동일한 원점수임에도 점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025 수능 풀서비스

과목별 난이도 분석

2025 수능 국어는 작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되었다고 평가됩니다. 2024 수능이 불수능으로 불릴 만큼 어려웠기 때문에, 올해 국어는 특히 수험생들이 작년보다는 수월하게 풀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학 역시 확률과 통계(확통)는 쉽게, 미적분은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이로 인해 선택 과목 간 난이도 차이가 있어 선택 과목 유불리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연계 최상위권 학생들이 선택하는 미적분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변별력이 있는 시험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입시 기관들은 이러한 추세를 통해 미적분의 난도가 의도적으로 상향된 것으로 보았으며, 최상위권을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분석합니다.

주요 입시 기관의 1등급 컷 예측 세부 정보

1등급 원점수 기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국어 화작에서 EBS는 92점, 김영일은 93점, 종로는 94점으로 예측했고, 언매에서는 EBS가 90점, 김영일이 91점, 종로는 92점으로 예상했습니다. 표점 기준으로 국어는 이투스를 제외한 모든 기관이 130점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133점보다 3점 낮은 수치입니다. 수학 확통에서는 EBS와 김영일이 92점, 종로가 94점, 이투스가 95점으로 예측하였고, 미적분에서는 EBS, 유웨이, 김영일이 85점, 종로가 87점, 이투스가 88점으로 예상하였습니다.

 

 

 

 

등급컷 추정의 중요성

입시 기관들이 발표하는 등급컷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입시 기관들은 각자의 분석력을 바탕으로 시험 직후 추정 등급컷을 발표하여 교육 수요자들의 신뢰도를 평가받습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가채점 단계에서 본인의 위치를 파악하고, 시험 결과를 예측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하지만 등급컷의 발표 시점이 빠를수록 데이터가 부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추후 수정되기도 합니다. 최초 발표된 등급컷이 수험생에게 중요한 이유는 채점 데이터가 누적되어 보정된 등급컷이 점차 변하며, 이 과정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분석력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입시 기관의 기준

입시 기관의 신뢰도는 각 기관의 등급컷 적중률로 평가되며, 수험생 및 학부모가 참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됩니다. 적중률이 높을수록 해당 기관의 분석력이 신뢰받을 수 있는 지표로 작용하며, 등급컷 발표가 교육 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입시 기관의 신중하고 신뢰성 있는 발표는 수험생들의 진로 결정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최종 성적표를 통한 본인의 표준점수 확인

수험생 입장에서 등급컷 예상은 단순히 가채점을 통해 원점수를 합산하는 것으로 가능하지만, 실제 최종 성적표가 나와야 본인의 표준점수를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표준점수는 시험의 난이도와 전체 수험생의 성적 분포를 반영한 지표이기 때문에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확한 본인의 위치를 가늠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결론

2025 수능은 지난해에 비해 국어가 다소 평이하게 출제되었고, 수학은 미적분이 특히 어려워 최상위권 변별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시험이었습니다. 주요 입시 기관들은 원점수와 표준점수 기준으로 1등급 컷을 발표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예측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최종 성적 발표까지 자신이 맞춘 원점수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위치를 파악하고, 다양한 입시 자료를 참고하여 대입 전략을 세워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