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할인권 상반기 90만 장 배포, 놀이공원 1만 원 할인권 1인당 두 매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전국 숙박시설과 놀이공원의 할인권을 발급합니다. 김상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24일 "다음 달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돼 일상 회복단계에 진입한다"며 "할인권 제공으로 국민과 관광업계가 수혜를 체감하고 지역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숙박시설 할인권은 '지역(5월 30일~6월 1일)'과 '전국(6월 2일~30일)'으로 나뉘어 상반기에 90만 장이 배포됩니다. 대상은 국내에 등록된 호텔과 콘도, 모텔, 농어촌민박. 광역시도 열두 곳에서는 7만 원 초과 구매 시 5만 원, 나머지 지역에서는 5만 원 초과 구매 시 3만 원을 각각 할인받습니다. 단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미성년자 발급 또한 불가합니다.
할인권은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1인당 1회 선착순으로 제공됩니다. 발급받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숙박을 예약해야 적용됩니다. 사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날 할인권을 재발급받으면 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역'과 '전국' 할인권을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다"면서 "조기 소진이 예상되니 사용 조건 등을 확인하고 예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놀이공원 할인권은 오는 31일부터 7월 31일까지 발급됩니다. 온라인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1인당 두 매(1만 원 할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와 '놀이공원 할인 대전' 안내 페이지 참고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