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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교육청·교대 내·서초구 한 초등학교 앞까지,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들 모인다.

서초구 교사 49재 추모집회


전국 재량휴업 초등학교 30곳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전국 곳곳의 교대, 교육청,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등에서 지난 7월 21일 세상을 떠난 교사의 49재 날을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립니다.

교사들은 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전국 곳곳에서 지난 7월 숨진 서초구 한 초등학교 교사를 애도하기로 했습니다. 연가·병가 등을 사용해 학교에 출근하지 않는 교사들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30개 정도 초등학교에서 자리를 비우는 교사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재량 휴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오전 9시~오후 10시 사이 시민들을 위한 추모 공간이 마련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4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 강당에서 ‘49재 추모제’를 엽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임태희 경기교육감,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 김용서 교사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희영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과 고인의 학교 선후배 교사 등이 참석합니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서울 국회의사당 앞 대로에서 집회가 열린다. 비슷한 시간대에 충남교육청, 대구교육청, 광주5·18민주광장, 제주교육청, 인천 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 교육청, 대전 보라매공원 앞 등에서도 추모 집회가 열린다.

서울교대·경인교대·춘천교대·한국교원대 등 교육대학교에서도 오후 7시쯤 추모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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