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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여 주담대 금리 낮추기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올해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긴축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힌바 있다. 2%의 인플레이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금리를 장기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 경제가 침체하더라도 그것을 감수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파월의 가장 최근 발언에서 "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높다"는 발언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즉각적으로 반응했한바 있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간 5%를 넘어선 것이다. 이것은 2007년 금융위기 직전 이후 16년 만에 처음이었다.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은 고목표 인플레이션의 오랜 지속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이전의 낮은 금리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올해 안에 금리를 더 올릴 것인지 여부보다는 내년에도 고금리 장기화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주택 구입자들에게 큰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은행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금리 낮추는 방법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이란 것을 알아보자

현재, 금융 소비자들은 대출 잔액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이자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금리인하요구권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대출을 이용한 소비자들은 심각한 이자 부담을 겪고 있으며, 그들은 어떤 한도라도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가능성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게 현실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그 이름대로, 대출을 제공한 금융 기관에게 금리를 낮추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특히 몇 년 동안 대출 잔액을 갚아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이 권리는 매우 유용하며, 또한 법적으로도 보호되어 있다.

금융 당국은 최근 '금리 인하 요구 권 제도의 효과적인 운용을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함으로써, 차주의 이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금리인하요구권의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만약 원금을 빨리 상환하여 이자 부담을 경감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가들은 최대한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금리 시대에 이러한 절차를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하려면, 가장 먼저 대출을 받았을 때와 비교하여 현재 상환 능력이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게 중요하다.

대부분의 주요 시중 은행들이 공개한 금리 인하 요구 사례는 일반적으로 비슷하다. 소득과 자산이 증가하거나 부채가 감소한 경우와 관련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취업, 승진, 이직, 전문 자격 취득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개인 신용 평점이 개선된 경우에도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KB 스타클럽 신규 선정, 우리은행은 우리 가족 우대 서비스 등급 상향과 같은 특정 사유도 적용하고 있다. 개인의 경우, 취업, 승진, 재산 증가, 신용평가 등급 향상과 같이 신용 상태가 개선될 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다.

기업의 경우에도 재무 상태의 개선이나 신용평가 등급의 상승과 같이 신용 상태가 개선될 때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다. 금융 회사는 차주의 신용 상태에 따라 금리가 변동되는 상품인지, 신용 상태의 변화가 금리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고려하여 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금리 인하 요청을 하더라도 실제로 얼마나 금리가 인하될지를 평균적으로 예측하기는 어렵다. 금리 인하율은 대출 상품의 초기 금리 및 상환 능력의 개선 정도에 따라 상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은행은 내부 신용 평가 결과에 따라 대출 금리를 조정하는데, 따라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재산이 증가하더라도 이미 은행의 신용 등급이 최상급이어서 최저 금리를 적용받고 있는 경우나 연봉이 상승했지만 금리 인상이 높지 않은 경우 은행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은행연합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에 국내 은행은 총 102,9112건의 금리 인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31,5771건에 대해 이자 감면을 적용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로써 총 수용률은 30.6%로, 상반기의 24.8%와 비교하여 약 6%포인트 정도 상승했음을 나타낸다.

요약하면, 금리인하요구권 요청한 세 명 중 한 명은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금리인하요구권을 행사한 뒤에 금리가 다시 상승할 우려가 있을 수 있으나, 이러한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하면 '수용' 또는 '거절' 두 가지 결과 중 하나만이 결정된다. 요청이 승인되면 금리 변경 약정 시점에 금리가 낮아질 것이며, 거절된 경우에는 금리에 변화가 없으므로 금리 인하 요구 권을 통해 금리가 인상되는 불이익은 없다. 금융 회사는 신청 접수 후 10영업일 이내에 신청자에게 수용 여부 및 그 이유를 전화, 서면, 문자 메시지,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해주게 된다.​

우리의 기준금리는 계속해서 동결되는 반면 시중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은행 산업 내부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다섯 대 은행의 최근 20일 기준 주택담보 대출의 변동금리는 연 4.55%에서 7.143%로 다양하게 조정되었다.

이는 고정금리 대비(은행채 5년물 기준) 연 4.24%에서 6.725%까지 다양하게 상승한 것이다. 이제는 3%대 금리가 사라진 것으로 봐야한다. 이러한 상황은 미국의 긴축 정책 영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 비용이 지난 10년 동안처럼 1~2% 대로 낮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여지기에 은행 아파트 주택담보대출금리 부담을 떠 안을수 있지 자신의 금융 상황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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