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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체인데이터 활용하는 팁 (암호화폐 가상자산)

암호화폐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이 공개·기록되는 유일한 자산이다. 데이터 통신 시스템, 즉, 네트워크 안에서 정보 처리 기능이나 통신 기능을 수행하는 전자기기를 네트워크 노드 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는 호스트 컴퓨터, 원격처리장치, 단말장치 등을 가리킨다.

 

 

 

이러한 네트워크 노드를 실행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블록체인 원장의 모든 데이터에 접속할수 있다. 그래서 오늘은 코인 장기투자나 저배율 레버리지 코인단타시 도움이 되는 온체인데이터와 알호들 비율에 대한 정보 알아보려한다. 가상자산인 암호화폐는 모든 데이터가 기록되고 다시 모든 이에게 공개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특징 덕분에 기존 투자 시장과 달리 코인 시장에서는 심층적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코인을 주고받은 지갑, 전송된 코인 양, 전송된 시간은 물론 전송되기 전 해당 코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까지 모두 파악할 수 있다.

 

즉, 자산의 흐름과 패턴이 아주 세세하게 담기는 만큼 데이터 분석이 차트 분석보다 더 중요한 측면이 있다. 이렇게 축적되고 확인 가능한 블록체인 상 데이터를 온체인 데이터라고 한다 온체인데이터 경우 크게 다음의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바로 거래 데이터, 블록 데이터, 그리고 스마트 계약 코드다.

 

거래 데이터에는 코인을 보낸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 전송 금액, 그리고 특정 주소의 잔액 등이 포함된다. 블록 데이터에는 블록 보상, 채굴자 인센티브, 타임스탬프 관련 데이터가 포함된다. 스마트 계약 코드다. 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네트워크는 그 위에 디앱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는데 각 스마트 계약의 논리, 고유 계약 주소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알호들 비율이라는 이름의 지표는 거래 데이터 지표로서 비트코인 단기 홀더와 장기 홀더 비율을 바탕으로 사이클의 고점저점판단에 도움을 주는 지표다. 알호들 비율은 지난 1주일간 지갑을 이동한 코인 실현가치, 1~2년 전에 지갑을 이동한 코인 실현가치 비율을 이용하는 지표인데 알호들 비율이 높다는 것은 1~2년 전보다 최근 이동한 코인의 가치가 높다는 뜻이니까 '불장'으로 가는 신호라고 이해할 수 있다. 높이 올라가며 레드존에 접어들면 정점이라고 볼 수 있다. 위의 차트에서 ①은 2013년 4월 상승장이다.

 

흔히 알려진 온체인 지표만 가지고는 ① 시점에서 2013년 4월을 정점이라고 잘못 판단할 수 있었지만, 알호들 비율은 ② 시점과 ③ 시점을 정점으로 보여줬고 실제 비트코인 가격도 ②, ③ 당시에 최고를 기록했다. 2021년 이후 알호들 그래프는 레드존에 진입하지 않고 있다. 2021년 11월 오랜만에 신나는 '불장'도 있었지만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비트코인이 '진짜 정점'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음을 발견할 수 있다. 알호들 비율, 푸엘 멀티플 등을 직접 계산하거나 그래프를 그릴 있겠지만, 시간은 소중하다. 공부도 효율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

 

 

 

암호화폐 가상자산 참고 사이트

글래스노드는 다양하고 방대한 자료의 양을 강점으로 삼는 사이트다. 기본 지표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고급 지표는 결제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인투더블록은 온체인 데이터를 그냥 모아놓은 수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가격 예측 모델을 제공하는 사이트다. 크립토퀀트 사이트에는 레버리지 비율 등 차별성 있는 데이터가 많다. 일별 데이터는 무료로 제공하고, 시간 단위로 더 정교한 데이터는 유료 결제 후 이용 가능하다. 지금까지 소개한 세 곳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주요 자료를 투자자와 공유하기도 하니 트위터만 잘 활용해도 유익한 정보를 찾아볼수 있다.

 

그리고 룩인투비트코인, 체크온체인은제공하는 지표 수는 비교적 적지만, 푸엘 멀티플, 호들 웨이브 등 일부 지표를 무료로 제공하니 함께 이용하면 좋다. 가장자산 암호화폐 시장의 '큰손'들이 강한 영향력을 갖는 것은 금융 시장 어디서든 당연한 일이다. 다만 증시를 비롯한 전통적 시장에서는 정보 접근 권한을 가진 소수의 투자자나 운용 실무자만이 자금 이동을 먼저 알아보고 대응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코인 시장에서는 약간의 시간과 프리미엄만 내준다면 이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런 목적으로 제가 소개할 곳은 웨일 얼러트 라는 사이트와 동명의 트위터다.

 

블록체인은 내용 수정이나 거래 사실이 빠짐없이 기록된다는 특성을 갖는다. 웨일 얼러트는 이 특성을 이용해 '고래 대형 투자자들이 거래한 코인의 규모와 경로를 조사해, 이를 일반 투자자들에게 제공한다. 호재·악재를 앞두고 코인에 들어가거나 빠지는 움직임, 시세 차익을 노린 특정 거래소로의 물량 집중 등 시장의 동향과 가격의 향방을 파악할 수 있다.​ 다만 투자금을 쪼개거나 시장에 혼선(노이즈)을 주기 위해 매수·매도를 해놓고 은밀히 장외 거래를 하는 경우들도 있다. 따라서 "고래들이 매수하니까, 떡상하겠구나!"식의 단정은 위험히다.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면 성공적인 코인 투자에 도움이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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