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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JTBC 15화 방송 캡쳐

 


재벌집 막내아들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 송중기, 전생의 자신에게 교통사고

송중기가 전생의 자신에게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24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 15회에서는 결국 같은 운명을 맞이한 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나왔는데요. 오늘은 잔잔하게 끝나는 것 같더니 끝에 이래놓고 다음시간에... 방송 되네요. 마지막회 남겨두고 있는데 어떻게 마무리 될지 그냥 전생전과 똑같이 사는 것으로 될지 아니면 송중기가 다시 살아날지 모르겠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15화에서는 정경 유착이 대두된 가운데 도준은 유력한 후보에게 대선 자금을 건넨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도준을 만난 민영(신현빈 분)은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나네, 우리.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라며 쓴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나 수사관에게는 “정말로 대선 자금 전달을 지시한 사람을 찾아봐야겠다”며 “진도준은 이렇게 허술하게 잡혀 올 사람이 아니다, 어쩐지 함정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라며 찝찝해 했습니다. 이후 백 상무(강길우 분)가 찾아와 “대선 자금은 진동기 부회장이 조성한 것”이라고 자백했습니다. 백상무는 진동기에게 불법 비자금이 들통났고 잘렸습니다. 이것도 다 진도준의 계획에서 나왔습니다. 도와달라는 진동기(조한철 분)의 부탁을 거절한 진영기(윤제문 분) 일가는 경영권 싸움에서 한 발 앞서 나갈 수 있게 돼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앙심을 품은 진동기 일가가 손정래(김정난 분)이 사채업자인 본가를 이용해 차명 지분을 사들인 것을 제보하며 진영기까지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진양철 회장이 제일 걱정 했던 자식들간의 싸움 이었습니다. 

 

 

 

“검찰이 진영기, 진동기를 조사하게 하려고 본인 스스로를 함정에 빠뜨린 거야”라고 도준의 의도를 간파한 민영은 “그렇게 해서 꼭 가져야 해, 순양 경영권?”이라며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도준은 “난 단 하루도 잊은 적 없어 민영아, 내가 이 집에 태어난 이후로. 진영기, 진동기가 나한테 어떤 사람이었는지도”라고 덤덤히 말했고 민영은 기가 막힌 듯 “재벌가에서 태어난 이상 어쩔 수 없다는 거야?”라고 물었습니다. 도준은 “난 절대 그런 재벌로는 살 수 없다는 뜻이야. 네가 그랬지, 내가 순양의 총수가 되면 더 나빠질 거라고. 우리가 헤어진 이유 맞니?”라며 “다시 시작하자, 민영아. 내가 더 나빠질 이유는 없을 거니까”라고 재결합을 원했습니다. 망설이는 민영에게 진도준은 신문 기사를 가리키며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그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진성준(김남희 분)은 검찰 출두 전 “모든 책임은 아버지 진동기 회장에게 있다”고 인터뷰했고 이를 본 진영기는 “배은망덕한 놈”이라며 분노했습니다. “할아버지와 저 아니었으면 그 자리에 서시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틈틈이 지분이나 이양해주세요. 도준이는 제가 상대할 테니까”라는 아들의 말에 진영기는 “네가 도준이를 상대해? 도준이가 널 상대로 생각하기나 할까?”라고 비웃었습니다. 형제간에 싸움도 모자라 부자지간에도 싸움을 하고 있는 콩가루 집안이었습니다. 그 사이 도준은 진양철에게 받은 유산 7천억 원을 기부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재벌경영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대서특필됐고, 순양물산 최대 주주로 회장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순양을 사겠다는 약속을 지키게된 도준은 순양역사박물관을 찾아 인사하는데요. 거기서 진양철 할아버지가 보고싶다고 합니다.

 

그리고 민영이 은메달을 따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던 때, 도준으로부터 “우리, 만날 때 된 거 맞지?”라는 전화가 왔고 민영은 울먹이며 “응”이라고 답했습니다. 민영을 만나러 가던 도준은 또다시 대형 교통사고를 당했는데요.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에 일어난 일은 이번 생에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라고 깨달은 도준은 희미해져 가는 의식 속에 교통사고 가해자를 보고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며 가해자가 전생의 자신, 즉 윤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 뭐이런 결말을 보려고 15회를 기다렸나 싶네요. 항상 제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은 제가 볼때 이상하게 끝나거나 아무튼 재미없거나 그러네요. 제발 마지막회 진도준이 순양 잘 정리하고 순양 패밀리들을 감옥이나 유배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윤현우와 진도준이 만난 장면이 나오면서 뭔가 계책을 세울 것 같은데 마지막회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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