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SMALL


청년희망적금 가입 조건, 신청방법과 만기 이자 알아보기

청년희망적금 중대 해지현상

올해 초에 굉장히 핫했던 청년희망적금 기억하시나요? 그런데 국내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각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경쟁하듯이 올리는 것이 최고조에 달했던 10월 경에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중도해지하는 현상이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 가입자의 6%는 가입 3개월 이내에 중도해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한 때는 너무 인기가 많아서 출생년도를 기준으로 가입일도 지정해야 했던 상품인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일단 2년이라는 예치기간과 월납입액에 부담을 느꼈던 청년층이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최근 신협, 새마을금고 특판의 경우 10%를 웃도는 상품도 많고 또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5%대 인접하면서 시중은행의 상품보다 이자는 높지만 가입기간과 월납입액에 부담을 느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대거 이탈했다고 보는 분석입니다.​

청년도약계좌 관심 증가

그런데 다시 시중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면서  내년에 판매될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관심도 다시금 높아지고 있습니다. (청년희망적금은  다시 판매하지 않고 청년도약계좌로 변경하여 내년 6월전에 출시할 계획)

그래서 오늘은 청년희망적금 조건, 신청방법, 만기 시 이자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청년희망적금이란 저소득층의 청년들이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정부 지원형 적금입니다.​

청년희망적금 대상과 신청방법

대상과 신청방법에 대해서는 뒤에서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고, 청년희망적금의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본 상품의 구조는 은행이 기본금리(연5%)와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적금 만기 해지시에는 정부가 1년차에 2%, 2년차에는 4%의 저축장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저축장려금과 은행의 이자에는 세금이 붙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표면적으로는 연5%대의 적금이지만, 실제로는 연9.31%의 상품과 유사한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가입자 모두가 월 최대납입액인 50만원을 납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1인당 연간 이자 12만원씩38만명까지 지원 가능한 프로젝트 였습니다.

따라서 대상은 2021년 총 급여가 3600만원이 넘지 않는 만 19세이상 만34세 이하 청년이었으며, 작년 소득이 없으면 가입이 불가했습니다. 다만, 군대를 다녀온 경우라면 군대에서 보낸 기간은 연령 계산 시 산입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군복무를 2년동안 한 1986년생은 가입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2021년도의 소득이 확정되기 이전까지는 2020년 소득으로 개인소득 요건 및 가입여부를 판단할수 있습니다.

2021년부터 소득이 발생한 가입희망자는 2022년 7월이 되어야 소득이 확정되기 때문에 2022년 7월 이후에 가입이 가능합니다. 만약 7월전에 한도가 모두 소진되었다면 가입할 수 없습니다. ​

따라서 2022년 7-8월경에 다시 청년희망적금을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에서는 청년희망적금이 아닌 청년도약계좌라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신청방법은 은행에 직접 방문하거나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며, 만약 만기 해지시에는 저축장려금을 수령해야 하기 때문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은행에 직접 방문하셔야 합니다. 다만, 중도 해지시에는 앱으로도 해지가 가능한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럼 만기시 이자를 계산해보겠습니다. 월 납입액은 최대금액인 50만원으로 설정해보겠습니다. 50만원씩 24개월(2년)동안 납입하면 원금은 1,200만원입니다. 여기에 5%이자를 적용하면 62.5만원입니다.

이자계산기 사용하기

그런데 이 이자에는 이자소득세가 붙지 않아서 네이버 적금 이자 계산기에서 이자과세 형태를 비과세로 선택했습니다. 그럼 상기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 처럼 이자 62.5만원 그대로 수령받을 수 있습니다.​

원금 1200만원에 대한 이자 62.5만원과 별도로 정부에서 연차별로 저축 장려금을 지급합니다. 1년차에 12만원 2년차에 24만원을 지급하여총 최대 36만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이자 62.5만원에 저축장려금 36만원을 더하면 최대로 받을 수 있는 돈은 98만 5천원입니다. 이를 일반과세되는 적금 상품으로 가입하려면 무려 금리 9.31%에 달하는 슈퍼고금리 상품이어야 가능한 돈입니다.​

다만 해당 상품이 출시될 때에는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기 전 기준금리가 1%대 수준이어서 청년희망적금이 매우 매력적이었으나,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예,적금 금리가 오른 지금은 조금 덜 매력적인 것은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정책은 입안하고 시행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 출시될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지금까지 언론에 발표된 기준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마 내년에 출시되면서 세부 내용은 다소 변경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며 가구소득 중위 180%이하를 동시에 만족하는 만19~34세 청년이 대상입니다. 원래는 윤석열대통령 공약집에서 10년 만기 1억 자산을 만들어주는 기획이었으나 5년 만기 월 최대 70만원 납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매월 70만원씩 납입시에 원금은 4,200만원이 되고 정부지원금까지 합치면 총5,00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해서 판매가 종료된 청년희망적금의 가입조건과 신청방법, 만기시 이자를 알아보고 내년에 출시될 청년도약계좌에 대해서도 간단히 알아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