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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재능으로 돈버는 시대 N잡 열풍

 

취미로 돈 버는 시대


MZ세대에서 취미나 재능을 살려 부업을 택하는 ‘N잡 열풍’이 불고 있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이 본업 외 활동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취미나 특기를 활용해 N잡을 하고 있다는 직장인은 무려 75.3%에 달했다. 그야말로 취미나 재능을 살려 부업을 택하는 ‘N잡러’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는 것. 이러한 열풍은 코로나19로 인한 유연한 업무 환경의 변화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MZ세대 사이에서는 N잡러의 기회를 손쉽게 실현시켜주는 다양한 ‘재능 부업 플랫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아트워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POD 커머스 플랫폼 ‘오라운드’부터 전국민 생활 플랫폼 서비스 ‘숨고(숨은고수)’까지 요즘 MZ세대는 퇴근 후 부업 플랫폼에 푹 빠져 있다.

 

 


넘치는 끼와 재능을 수업으로 파는 탈잉과 크몽


개개인의 재능을 콘텐츠화해 차별화된 강의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클래스 플랫폼 탈잉과 크몽은 누구나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수업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탈잉이나 크몽은 영어, 디자인 등 일반적인 수업부터 반려동물 잘 키우기, 연애 상담 등 자신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보여줄 수 있다면 다양한 분야의 수업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수업을 개설한 튜터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하는 일로 고정적인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최근 탈잉에 따르면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4만여명의 튜터가 200개가 넘는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튜터에게 정산된 누적 금액만 약 150억원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크몽은 전자책으로 부수익을 거두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본인의 재능을 책으로 써서 수익을 얻게 하는 것이죠. 책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고 20페이지만 넘으면 되니 한번 시도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웃에게 재능을 판매하고 싶다면? 긱몬

​집 가까이에서도 나만의 재능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플랫폼도 있다. 알바몬에서 선보인 지역 기반 재능거래 앱 ‘긱몬’은 자신의 재능을 이웃과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이웃과 거래하고 싶은 재능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긱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글을 올리고, 해당 재능을 필요로 하는 구매자에게 재능을 판매할 수 있다. 판매하고자 하는 재능의 거래 금액은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재능 거래 완료 후에는 판매 수수료가 따로 없는 것이 큰 특징이다. 긱몬은 과외/레슨, 생활/도우미, 상담/노하우 등 18개 분야의 다양한 재능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통합검색과 관심목록, 채팅 기능 등을 통해 내게 필요한 재능을 쉽게 찾고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 취향 그대로 굿즈가 되는 오라운드

누구나 나만의 굿즈를 판매할 수 있는 취향 큐레이션 POD(Print On Demand·주문 제작 인쇄) 커머스 플랫폼 ‘오라운드'(oround)는 지난 1월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온라인 포토북 프린팅 기업 스냅스(Snaps)에서 정식 출시한 오라운드는 사진, 디자인 등 자신이 직접 만든 아트워크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다양한 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 수 있는 원스톱 POD 커머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디자이너, 작가, 유튜버는 물론 개인이나 브랜드 등 제한 없이 누구나 오라운드에서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이 담긴 상품을 만들고 판매해 수익 창출까지 가능하다.

기발한 아이디어임에도 막상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주문, 상품 제작, 포장, 배송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풀필먼트(fulfillment,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판매자는 초기 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다. 오라운드는 론칭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아트워크 상품 등록 건수가 약 3만여 건에 달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라치카 등 다양한 메가 셀럽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였다. 출시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플랫폼임에도 불구, 부업 플랫폼계의 떠오르는 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오라운드 브랜드 관계자는 “MZ 세대 중심으로 불고 있는 N잡 열풍 속, 오라운드는 단순히 수익만을 좇는 부업이 아닌 자신의 취미와 재능을 계발함과 동시에 수익까지 얻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디지털 광고 지원, 판매 도모를 위한 맞춤형 관리 등 오라운드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부업을 성공적으로 안착 시키기 위해 판매자에게 다양한 지원과 육성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국민 생활서비스 플랫폼 내가 찾는 전문가 숨고에 다 있다! 

​숨고는 브레이브모바일이 운영하는 생활서비스 플랫폼으로, 이사부터 청소, 인테리어, 레슨, 이벤트 비즈니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고, 마케팅 등 불필요한 비용 지출 없이 자신의 전문적인 재능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숨고에서는 소비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고수와 견적서를 주고받으면서 연결이 이뤄진다. 생활서비스 등을 이용하려는 소비자뿐 아니라 플랫폼에서 자신의 전문적인 재능을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려는 ‘N잡러’도 늘었다. 작년 상반기 기준 숨고에 신규로 등록한 고수는 12만명으로, 최근까지 숨고에는 약 72만명의 고수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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