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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피해 보상을 위해 외부 전문가, 민간 단체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카카오는 14일 ‘1015 피해 지원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의체는 카카오를 비롯한 소비자·소상공인 등을 대표하는 단체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합니다. 소상공인 대표는 ‘소상공인연합회’, 학계 대표는 공정 거래-소비자 보호 전문가, 산업계 대표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이용자·소비자 대표는 ‘한국소비자연맹’입니다.

카카오 측은 “각 단체의 참석자는 첫 회의를 거쳐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의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9일간 서비스 장애 피해 사례를 접수했습니다. 협의체는 접수된 피해 사례를 면밀히 분석한 뒤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문성과 객관성, 타당성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과 정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수렴하고자 사회 각계 각층을 대표하는 위원들과 함께 협의체를 구성했다“며 “협의체와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원칙과 기준을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카오는 연내 개최 예정인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비대위가 조사한 이번 장애 사고 원인과 복구 과정, 재발 방지 대책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앞서 카카오는 비대위 내 원인조사소위원장으로 카카오 출신의 이확영 최고경영자(CEO)를 앉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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