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일파만파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 일파만파

안녕하세요, 재테크하는 디노라입니다.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유통 및 패션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정산 지연을 넘어, 두 플랫폼의 재무 건전성과 미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이번 사태의 전말과 그로 인한 여파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정산 지연 사태의 발단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는 최근 큐텐그룹의 자회사인 두 플랫폼의 판매자 수백여 명의 거래 대금이 지연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룹 측은 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가 모회사인 티몬까지 영향을 미쳐, 셀러 이탈과 거래 규모 감소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들이 자금 압박을 받게 되었고, 이는 유통 및 패션 업계까지 파장이 미치게 되었습니다.

재무 상태 악화와 회생 불투명

티몬과 위메프는 이미 재무 상태가 악화된 상황에서 이번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티몬은 지난해 자본 총액이 -6,386억 원, 부채 총액이 7,859억 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 있으며, 위메프 역시 부채 총액 3,318억 원, 자산 총액 920억 원으로 부채가 자산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재무 상태로 인해 두 플랫폼의 회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통 및 패션 업계의 대응

정산금 지연에 따른 불안감으로 인해 일부 입점 기업들은 판매를 중단하거나 축소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사들은 가장 먼저 티몬과 위메프와의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GS리테일, 신세계, CJENM 등 대형 유통사들이 티몬과 위메프 판매를 중단했으며, 홈쇼핑 및 전문몰들도 이에 합류했습니다. 현대백화점, GS홈쇼핑, CJ온스타일, 신세계라이브, 홈앤쇼핑, SK스토아, 다이소몰, 트라이씨클의 하프클럽 등이 현재 판매를 중단한 상태입니다.

패션 업체들도 외형 매출을 유지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해 판매를 당장 중지하지 못하고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휴 중인 패션 브랜드 업체들은 수 백 개에서 수 천 개에 달하며, 대형사부터 일반 셀러까지 다양합니다. 6월 정산금 지급일인 8월 7일에 지급이 완료될지 여부가 관건이며,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의 대응과 불안감

티몬과 위메프는 제휴사들을 대상으로 사태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메프는 최근 SCM(전산시스템) 공지에서 "정산 시스템 오류로 지급이 지연된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이 구매하면 제2의 금융권에 입금되고, 해당 금융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지급할 방법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티몬 측은 "유관부서를 통해 미지급 정산 규모를 파악 중"이라며, "이 과정을 거친 후 공식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고객과 파트너사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모든 영업 조직이 해결에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이번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는 유통 및 패션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두 플랫폼의 재무 건전성과 회생 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정산금 지급이 지연되거나 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입점 기업들은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하며, 플랫폼 측의 대응과 사태 해결 노력도 중요합니다.

재테크하는 디노라였습니다. 이번 사태에 대한 최신 소식과 대응 방안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