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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가족 한달생활비 해부(노후 자금 얼마)

4인 가족의 한달 생활비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1인 가구나 신혼부부와는 다르게 4인 가족은 생활비로 지출되는 항목이 많고 다양합니다. 월급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가족의 생활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다른 4인 가족들이 한 달에 얼마나 지출하고 어느 항목에 주로 지출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4인 가족의 한 달 생활비는 맞벌이 가구의 경우 약 5,650,219원이며, 외벌이 가구의 경우 약 4,605,877원입니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구가 외벌이 가구보다 약 100만원 정도를 더 지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한 달 생활비가 500만원을 넘어가는 것은 상당히 높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평균값이며 실제 상황은 다를 수 있습니다. 한 달 생활비를 크게 소비하는 몇몇 4인 가구가 평균값을 높이는 요인이 되며, 이로 인해 중위값은 평균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3년 기준으로 4인 가구의 중위 평균 소득은 540만 964원으로 나타나며, 실제로 평균 생활비와 중위 소득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2년에 공개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표준 생계비 모델을 살펴보면, 가구 모형에 따른 각각의 생계비가 상세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이 모델은 2021년 통계청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반으로 조사되었지만, 주로 노동자의 임금협상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료로서, 일반적인 생활비에 비교적 여유를 두고 설정되었습니다.​

이 모델에서는 4인 가구라고 하더라도 자녀의 연령에 따라 1세대, 2세대, 3세대로 분류되어 있으며, 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생계비가 조절됩니다. 이를 통해, 같은 4인 가구라고 하더라도 자녀의 나이가 (8세, 11세), (13세, 16세), (18세, 21세)와 같이 다르면 생활비가 달라질 수 있음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농어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평균 195만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이 중에서 저축에 할애되는 부분은 평균 생활비의 절반 수준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30대 이하의 청년 가구는 주거비가 큰 부분을 차지하며, 70대 이상의 노인 가구는 보건 및 의료비에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농어촌 가구의 생활비 구성에서 다양한 연령대 간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50대 이상 중고령자들이 노후에 필요한 적정한 생활비에 대한 인식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4년 전과 비교해 월평균 277만원으로, 34만원 이상 늘어갔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노인'의 나이를 평균 69.4세로 정의하며, 법적 노인 연령인 65세보다 4살 더 높은 나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노후 생활비를 유지하기 위해 부부 기준으로 월평균 277만원, 개인은 177만3000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경우 이 금액은 부부가 330만1000원, 개인이 205만3000원이라고 봅니다.​

이러한 생활비는 특별한 질병 등의 발생을 가정하지 않고, 표준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 충분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반면, 최소 생활비로 의식주 해결과 같은 기본 생활 유지를 위한 비용은 부부 기준으로 198만7000원, 개인으로 124만3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비국민연금의 평균 수령액이 월 58만원 수준이며, 부부가 매달 116만원 정도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국민연금만으로는 최소 생활비의 60%를 채우지 못한다는 분석을 보여줍니다.

또한, 필요한 생활비는 학력이 높을수록, 취업을 한 상태일수록,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높아지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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