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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잡러 부수익 파이프라인 만들기 데이터라벨링
한창 열기가 뜨거웠을 때, 저도 주식과 코인에 손을 댄 적이 있습니다. 천만다행히 조금씩 모은 돈으로 시작했는데, 수익이 나는 것을 보니까 더 많은 시드머니가 있었다면 나도 신흥부자 대열에 오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늘 있었어요. 그러다 상황은 역전되어 금리가 치솟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지출 챌린지, 투잡과 쓰리잡을 넘은 N잡러, 절약브이로그 등의 카테고리가 인기를 몰기 시작했습니다. 투자 보다는 금리가 높을 때 예적금으로 돈을 꽁꽁 묵어야 한다는 경제적 조언들도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고요. 한 편으로는 젊은 시절은 한 번뿐인데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하지만 훗날 더 많은 자금으로 더 큰 리턴을 만들 수 있었을 텐데 하며 후회하는 내 자신을 생각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습니다.
어른들이 그런 말씀을 하죠. ‘1명이 더 벌기 보다 1명의 입을 줄이는 게 돈 아끼는 길이다’ 나는 이미 1명이니 내가 여기에서 좀 더 번다면 그 효과가 얼마나 클지 생각하면서 직장인부업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리기사, 라이더, 퇴근길 배달 등등을 확인했어요. 정신과 육체의 에너지를 모두 필요로 하여 낮에 직장에서 실컷 시달리는 저에게 차마 그 혹사까지는 시킬 수가 없더군요. 집에서돈벌기 좋은 아르바이트가 뭐 없을까 유튜브로 열심히 검색하다가 N잡으로 매 달 본업 못지 않은 수입을 벌어간다는 사람의 후기를 통해 데이터라벨링이라는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이터라벨링을 검색하면 잡코리아에서도 채용하려는 기업이 많습니다.
AI 뭐시기 라고 하기에 나 같은 초보자들은 범접할 수 없는 전문직이군 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도 쉽게 할 수 있고 간단한 교육을 들으면 수익을 두 배로 높일 수 있는 직장인부업이라고 하기에 홀린 듯 어플을 다운받아 회원가입을 하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데이터라벨링이란
먼저 AI 즉 인공지능이 일하는 매커니즘을 알아야 합니다. AI는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여 작업을 수행하고, 수집한 정보를 토대로 자체 성능을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서 핵심이 되는 단어는 ‘수집한 정보’죠. 이 기술도 처음부터 완벽하게 작동한 것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학습하면서 고도의 성장을 해왔습니다. 인간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던 알파고와 이세돌 세기의 바둑대결을 기억하시나요? 알파고가 날 때부터 천재 바둑 신동이 아니라 인터넷에서 둔 바둑기보 16만건을 학습하고, 특정 상황에서 인간이 어디에 바둑돌을 두었는지 맞히는 문제를 3,000만 개 풀어 지도학습 정책망을 구축했습니다.
이렇게 방대한 기보 학습으로 형성된 정책망을 통해 다음 수를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은지 추려내죠. 그 후 약 7년, 지나간 시간보다 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은 이제 끝이 어딜지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의 능력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AI가 학습하는 데에는 여전히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직접 날것의 데이터를 가공하는 작업이 바로 데이터라벨링이에요. AI에게는 필수적인 요소라 정부에서는 이 작업에 올해에만 약 7천억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을 정도로 전도유망한 분야입니다. ‘데이터라벨링’이라고 해서 고도의 전문 기술을 가진 사람이 심오한 작업을 해야 할 것처럼 들리지만 방법은 간단합니다. 사진에서 지정된 키워드를 찾아 박스를 그리거나 일상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도 가능해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일컬어 레이블러 또는 데이터라벨러라고 부릅니다. 작업은 크게 수집과 가공, 검수로 구분할 수 있어요. 수집은 말 그대로 이미지나 영상, 음성 등의 자료를 수집하는 업무입니다.
가공업무 1번에는 바운딩이 있는데요. 가장 대표적인 작업으로, 위에서 언급한 박스치기 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라는 키워드가 주어졌다면 사진에서 자동차를 찾아 크기에 맞게 네모 박스를 그려준 후 자동차로 태깅하면 끝이에요. AI에게 이 대상이 무엇인지 알려주기 위한 작업이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작업을 선택해 시간과 개수를 맞추기만 하면 되고, PC와 모바일로 어디서든 가능하기 때문에 직장인부업으로써 집에서돈벌기에 더할 나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운딩 외에도 사진에서 눈, 코, 입, 관절 부위에 점을 찍어 움직임에 관한 정보를 알려주는 스켈레톤, 사진 속 사람의 표정을 보거나 문장을 읽었을 때 느끼는 감정을 선택하는 감정태깅, 가이드라인에 맞게 적절한 대화를 만들어내는 문장생성 등의 작업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작업물을 검사하는 검수자도 있는데요.
상위 자격증을 취득하여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데이터라벨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하고 나니 알바와 교육을 진행하는 사이트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상위에 오른 곳 중에 저는 크라우드웍스를 선택했는데요. 데이터라벨러들에게 업무를 연결해줌과 동시에 업무를 위한 관련 기본 교육을 제공하여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는 후기를 보고 직장인부업에 적합하다고 판단해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전문 라벨러를 육성하고 있다고 하기에 신뢰가 더 갔고요. 기본적인 프로젝트 참여 방법은 이렇습니다. 회원가입과 로그인 후 참여 가능한 작업을 확인하여 본인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것에 참여를 합니다.
데이터라벨링 자격증 취득 후 집에서 돈벌이
이 때 프로젝트에 따라서 참여자 선정 과정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후 프로젝트 검수를 받게 되는데요. 반려된 작업은 재작업이 필요하므로 처음부터 꼼꼼하게 작업하는 것이 시간을 아낌과 동시에 수익률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직장인부업을 찾는 경우 대부분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 퇴근 후 몇 시간 잠깐이기 때문에 반려가 거듭된다면 그만큼 집에서돈벌기 쉬운 일이 될 수 없죠. 검수 후 통과한다면 수익금이 쌓이고, 차후에 신청하면 됩니다. 집에서 돈벌기에 유용하려면 동선을 최소화 해야 하는데, 해당 일은 앉은 자리에서 일을 구할 수 있고, 따로 면접을 보러 다닐 필요도 없고, 재택으로도 가능한 일들이 많아서 매우 적합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고 해도 아무런 배경지식 없이, 교육을 전혀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한다면 실수가 나오기 마련이고 막히는 부분이 생겨 한계를 느끼기 쉽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는 수익과도 이어지니 교육은 필수라고 할 수 있죠.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에서는 국민내일배움카드 무료교육부터 자격증 교육까지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초이론과 실습을 할 수 있는 AIDE 2급으로 입문한 후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경험을 늘리고, 이후 1급에 도전하여 마스터의 자리까지 노려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돈벌기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저의 든든한 시드가 되어주고 있네요. 여러분도 꼭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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