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소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반도체 주가 전망

그린리소스 공모주 청약 수요예측 반도체 주가 전망
​

1. 반도체 시장 전망
2. 그린리소스 기업개요
3. 투자시 참고사항
4. 공모개요
5. 그린리소스 공모주 정리

 

반도체 시장 전망​

우리에게 바장 큰 기쁨을 주고 난 후 가장 큰 아픔을 주는 반도체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반도체의 재고가 늘자 감산을 감행하던 삼성전자도 낸드플래시의 금액을 올리겠다고 선언하고, 정부에서도 반도체의 경기회복에 대한 난관적인 기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실제 이러한 현상은 지수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DXI가 2주 연속 상승한 건 본격적으로 메모리 업황이 다시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DXI는 대만의 반도체 시장을 조사하는 회사인 DRAMeXchange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DDR2, NAND Flash 등의 DRAM과 관련된 금액의 평균을 산출하여 발표하는 지수입니다.​

지속적으로 하락을 보여준 이후 약 2주간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실제 DRAM과 NAND의 고정 금액이 21년 8월 이후 2년이 지난 시점에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도 보여주어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시작을 예측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린리소스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 중 어떤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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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 기업개요

그린리소스 홈페이지에서 기업이 하는 일을 찾아보면 정말 많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었습니다. 최근에 중국이 수출을 규제한다고 해서 언론에 자주 등장했던 희토류나 자석도 사업영역에 있었고, 사업에서 쓰이는 여러 분말도 있었습니다.

이 많은 사업 중에 당사에 가장 큰 매출을 가져다주는 사업은 코팅 및 증착 서비스입니다. 코팅 관련 사업이 매출액에 약 55% 정도 차지하며 나머지 45%가 그 나머지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사가 영위하는 코팅 사업은 반도체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당사가 영위하는 코팅산업은 반도체의 수율을 높여 줍니다. 웨이퍼 기판에 회로를 만들기 위해서 나노입자로 된 화학물질들과 플라스마라는 성질을 이용하여 아주 얇게 깎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깎고 싶은 물질만 깎이지 않고 설비 내 부품들의 입자가 깎이면서 반도체를 오염시키게 됩니다.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수율은 웨이퍼 하나에 정상적인 반도체가 얼마나 나오는지에 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오염물질에 의해 수율이 나쁘게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설비에 특수 코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설비 불합리에 의한 수율이 개선되어 전체적인 생산비가 감소되는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당사의 코팅은 이러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투자시 참고사항

기업의 성장성 지표를 한번 보겠습니다. 당사는 2020년부터 1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였고, 2022년에는 250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습니다. 영업이익률도 10% 이상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으며, 2022년 - 23년 반도체 사이클 악화로 인해 매출이 많이 줄었음에도 영업이익률은 높게 유지하며 안 좋은 기간에도 실질적으로 돈을 계속 버는 기업이었습니다.

2023년에는 2022년 수준의 매출액을 회복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호황에 발맞춰 매출액도 연간 100% 이상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기업의 안정성 지표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꾸준한 영업이익으로 부채비율이 22년 65%까지 좋아졌으나 중/단기 차입금의 증가로 올해 98%까지 증가하였습니다. 현재 당사는 인천에 5,000평 규모의 신사옥을 건설중에 있습니다. 4개의 공장을 증설하고 직원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짓고있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그로 인해 일정 금액 조달을 위해 차입금을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공모자금이 모이면 어느 정도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성 자체가 좋은 편이기 때문에 안정성 지표는 꾸준히 좋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공모개요

공모 개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사의 공모가 밴드는 11,000원에서 14,000원으로 형성되었습니다. 공모가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정해지는데 사실 지금까지의 기업을 살펴보면 상단에 일 거 같다 하단일 거 같다 어느 정도 예상이 됐었는데, 이번 기업은 예측이 참 어렵습니다.

기업이 영위하는 자체는 영업이익도 잘 나오고 시장 지배력도 좋아 웬만에서는 상단에 가까지 나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단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진행을 많이 하는듯 하네요. 열 일 하는 중) 청약일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공모가 산정을 할 때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서 당사와 같이 특수 코팅을 진행하거나, 전 공정에 사용되는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하였습니다. 어느 정도에서는 비슷한 기업이 잘 선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중 1년간 가장 많은 주가 상승이 있었던 기업은 케이엔제이로 당사와 같이 반도체 에칭(식각) 공정에서 사용되는 소모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이를 통해 당사의 추후 주가를 긍정적인 시각으로 가늠해 볼 수 있겠습니다.

상장 이후 유통 가능 물량은 약 34%로 적지 않은 물량입니다. 하지만 대표이사 등 대주주들의 물량 약 50%를 자체적으로 매매제한기간을 2년 연장하여 3년 동안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아 오버행에 대한 이슈는 적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게 최대주주의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모자금 사용계획에서는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자금이 신사옥 건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건설하기 위해 빌렸던 돈도 상환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은 생각보다 기업의 뻔쩍뻔쩍한 사옥을 내 투자금으로 건설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또한 빚을 갚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신사옥 안에 공장도 신설이 되고 설비도 들어오겠지만, 투자자로서 반갑지는 않습니다.

그린리소스 공모주 정리

① 당사가 영위하는 코팅 사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임이 분명합니다. 적은 비용을 들여 고 밸류의 반도체 수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또한 이 기술을 통하여 높은 영업이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당사가 영위하는 사업의 원재료 금액 대비 뽑아내는 가치가 높아 그런 것이며, 앞으로 반도체 산업이 다시 사이클을 탄다면 덩달아 같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③ 하지만 공모주를 놓고 보았을 때는 조금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공모금액을 가지고 어떤 것을 하겠다!라는 포부가 조금 부족해 보이는 것(단순 신사옥건설)이 제가 보기엔 조금 단점처럼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