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테슬라 주가 급등 전기차 관련주 전망

루시드 테슬라 주가 급등 전기차 관련주 전망

전기차 생산 회사인 루시드와 테슬라가 폭등하였습니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최하점을 찍고 다시 반등을 하려는 준비를 한다고 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사태 등으로 경영 자질에 대한 질타를 받으며 테슬라 CEO까지 넘긴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정말 세상일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루시드 테슬라 주가와 전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루시드 주가

루시드는 저번에 종가 9달러를 기록했다가 어제는 17.8달러까지 약 200% 정도까지 상승했었습니다. 그 이후 12.87 달러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주가 43% 상승) 상승의 원인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의 인수설 때문이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라의 국부펀드인 PIF가 루시드를 인수할 것이란 루머가 시장에 돌면서 주가가 폭등한 것인데요, 루머도 루머일뿐더러 이미 사우디 국부펀드가 60% 이상 상당한 지분을 가지고 있는 건 사실이고, 루시드의 기술력에 비해 생산, 양산 능력이 떨어져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으로 볼 때는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오일머니로 막강한 현금력을 지닌 사우디에 팔리게 된다면 양산만 가능하다면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는 루시드로서는 그야말로 가장 큰 호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루시드는 전기자동차 판매를 주로 하는 회사로, 전기자동차의 배터리팩 시스템 판매를 통해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루시드와 테슬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자동차의 트림에 있습니다.

루시드 차 2억이 넘는 차도 존재

테슬라는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루시드는 '럭셔리' '하이엔드' 전기자동차에 초점을 맞추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즉 루시드는 초 고급 럭셔리 자동차에 초점을 맞추어 회사를 운영해 나갈 방침입니다. 위에 가격만 봐도 어마어마하네요, 한국에서는 길 가다가 마주친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테슬라 주가

테슬라

저번에 테슬라는 종가 160.27 달러에서 177.90 달러로 총 11% 상승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테슬라의 좋은 소식이네요. 그렇다면 테슬라의 호재는 어떤 것이 있었을까요?​

2022년 2월 기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기본적으로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를 증거로 하는 것이 바로 테슬라의 4분기 실적인데요, 테슬라는 올 4분기 매출 243억 2,000만달러 약 30조, 주당 순이익 1.19 달러로 시장 예상치 (매출 241억 6,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1.13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테슬라 차기 모델 "사이버 트럭"​

또한, 테슬라는 현시점 대비하여 생산능력에 이미 2배 이상의 주문량을 받아놓았다고 하며, 움츠려들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도 불구하고 모델 Y의 가격을 올리는 등, 이 부분도 강력한 수요를 나타내는 증거로 보입니다. 또한 트럭 모델도 출시할 거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역시 테슬라는 테슬라란 소리죠.

​전기차 시장 전망​

우선 미국에서의 전기차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든이 내연기관(디젤, 가솔린) 차에 대한 규제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죠.​

우선 미국에서만 보더라도 모든 학교 버스는 탄소 배출 제로로 운영, 50만개 이상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 설치 등 정책적으로 전기차의 수요 증대와 인프라를 확장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을 50% 이상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전기차 관련 다른 국내 주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2차 전지 대표 주입니다. 작년 11월 최고점을 찍은 이후에 말까지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나라 코스피 중 2위인 2차 전지 대장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기차 = 2차 전지 주는 조금 이른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사이에 관계는 있지만 정말 같게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영업이익은 초반 분사 이후를 제외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 중입니다. 재작년 7,600억원의 영업이익은 낸 후 올해는 그 두 배인 1조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이는 전기차의 수요는 날로 증가할 것이며, 아직까지 미래 먹거리로서 탄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TIGER 차이나 전기차 SOLACTIVE입니다. 전기차 가운데서 가장 활발히 거래되고 있는 ETF입니다. 주로 Solactive China Electric Vehicle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중국/홍콩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중국 전기자동차 및 관련 부품을 생산하면서 중국이나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현재 테슬라와 현/기차 등 굴지의 전기차 그룹들은 중국 내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하여 힘쓰고 있습니다. 이미 인구가 많고 시장이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큰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ETF도 전기차 시장 흐름을 파악하는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ETF는 거래량이 매우 중요한데 운용사는 미래에셋, 시가총액 3조 정도의 규모로 운용 중이며 최근 전기차 관련 주의 상승으로 1개월 수익률 약 9%로 유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