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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말레이시아 꺾고 조 2위로 4강 진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강에 진출했다. 한진수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4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5-0으로 완파했다.

 

3승 1무가 된 한국은 인도와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B조 순위는 이날 저녁에 열리는 일본(3승)-카자흐스탄(1승 2패), 중국-태국(이상 2승 1패) 경기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우리나라는 B조 1위와 준결승을 치르게 되는데 객관적인 전력상 일본과 4강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경기일정과 결과

 

한국 여자하키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4위에 그쳐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를 상대로 안수진(한국체대)이 2골을 넣는 등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 경기는 5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 3일 전적(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 하키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3승 1무) 5(1-0 1-0 2-0 1-0)0 말레이시아(2승 2패)

인도(3승 1무) 13-0 홍콩(4패)

아시안게임 농구 8강 탈락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에서 중국에 패해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17년 만에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농구 8강전에서 개최국 중국에 70-84로 졌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순위

 

 

이에 따라 아시아 맹주를 자처했던 한국은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8강에서 짐을 싸며 체면을 구겼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한 수 아래로 봤던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에서 77-83으로 져 8강 직행에 실패했다. 전날 오후 바레인과 8강 진출팀 결정전을 치른 후 14시간 만에 개최국 중국과 맞붙는 대진을 받았다. 중국은 조별리그 3승을 올리며 지난달 30일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경기 전부터 우리 대표팀의 고전이 예상됐다. 실제 이날 경기에서 우리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중국에 활동량으로 밀리면서 끌려갔다. 리바운드(36-44), 어시스트(11-20), 스틸(5-10), 필드골 성공률(38%-51%) 등 대부분 경기 지표에서도 크게 밀렸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4일 오후 5시 이란과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6일 오후 5시 예정된 5위 결정전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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