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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환율, 달러예금과 배당주 알아보기
미국 국채수익률은 4%를 돌파했었고 한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8%입니다. 한국보다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높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국으로 자금 이탈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 한국보다 금리가 높지만, 한국에서 미국으로 자금 이탈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스왑포인트 때문입니다. 스왑포인트는 통화선도환율-현재환율을 의미합니다.
스왑레이트는 (통화선도환율-현재환율)/현재환율을 의미합니다. 3년물의 경우 스왑레이트는 (1273.25-1322.60)/1322.60=-3.73%입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차이는 3.811-4.048=.-0.237%입니다. 한국이 미국보다 금리는 낮지만 스왑레이트는 훨씬 낮기 때문에 자금이 이탈되지 않습니다.
만약, 국민연금이 미국 국채에 투자한다고 해보죠. 이때 고려해야할 변수가 있습니다. 바로 환율입니다. 달러환율이 1300원에서 미국 국채를 매입했는데 달러환율이 1000원이 되면 환손실이 발생합니다.
미국은 22년 11월초 기준금리를 4%로 올립니다. 한국 기준금리는 3.25%였습니다. 금리가 역전이 된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금리차 역전으로 달러환율상승(원화약세)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달러환율은 22년 10월 14일 1442원 고점을 찍고 현재는 1300원 초반을 움직입니다. 미국이 한국보다 기준금리가 높다고 바로 자금이 이탈되지 않습니다. 3년물 스왑레이트는 -3.73%입니다. 3년물 기준으로 미국 3년 국채수익률이 한국 국채수익률보다 3.73% 이상 높아야 자금이 이탈할 유인이 생기는 것이죠.
달러환율 1400원대에서 달러예금을 했을 경우 10% 환차손이 발생합니다. 채권투자의 경우 환노출을 시키고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미국 채권을 투자할 때 외환스왑을 이용합니다. 1년물 외화스왑을 체결할 경우 1년후 환율을 체결시점에서 결정합니다. 이것이 통화선도환율입니다. 기준금리가 역전이 되었다고 바로 자금이 이탈이 되는 것이 아니라 양국의 금리차인 내외금리차가 스왑레이트보다 높아지면 자금이 본격적으로 이탈되는 것이죠.
1월 달러환율이 1200원대 초반에서 달러예금을 분할로 가입하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라고 언급을 했습니다.
달러예금의 장점
달러환율이 어디까지 하락할 지 알 수 없지만, 1200원대 초반부터 달러예금을 분할로 가입했다면 현재는 환차익과 한국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1석2조가 되죠. 또한, 달러환율이 급등할 경우 달러예금을 해지하면서 높은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달러예금은 외환보유고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외환보유고 소진 없이 달러환율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달러환율이 1442원이였던 22년 10월 14일 부근에서 코스피는 급락을 합니다. 달러예금에서 환차익을 얻을 수 있고, 달러환율이 급등하는 시기는 코스피가 급락하는 시기이므로 코스피를 저렴하게 매수할 수 있는 이점이 존재합니다.
달러예금은 아주 좋은 재테크입니다. 2009년 이후 미국은 기준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내리면서 달러예금을 보유할 경우 이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2022년 이후에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급격하게 인상하면서 예금금리도 급등합니다.
2023년에 달러예금이 최고의 재테크로 부상한 이유 중에 하나는 예금금리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달러예금 보유로 금리가 5% 수준입니다. 달러환율이 급락할 때 분할 매수를 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도 있고 만약, 달러환율이 더 하락해서 물리더라도 연 5%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제로부근일 때에는 달러예금은 코스닥 잡주 투자와 유사했습니다. 왜냐면, 코스닥 잡주를 투자할 경우 배당금이 없습니다.
현재 달러예금 투자는 고배당주 투자로 변했습니다.
고배당주 투자
SK텔레콤은 매년 시가배당율이 5% 정도였습니다. 고배당주의 경우에는 주가가 낮을 때 매입하면 평가손실을 볼 수 있지만, 매년 5% 배당금이 나오기 때문에 장기투자를 해도 손해가 아닙니다. 2021년 12월처럼 주가가 급등할 때 매도로 빠져나오면 배당금과 매매차익을 둘다 얻을 수 있습니다. 배당주 투자의 핵심은 매수시점입니다.
SK텔레콤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코스닥 잡주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와 다릅니다. SK텔레콤이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배당락 때문입니다. 매년 시가배당으로 5%를 하면 주가는 배당락으로 5%가 하락합니다.
SK텔레콤처럼 배당주는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면 하락합니다. 왜냐면, 기회비용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배당주는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는 시기에 하락합니다. 왜냐면, 예금금리가 상승하면 배당주의 매력이 상실되기 때문입니다.
채권투자는 매년 일정한 이자를 받습니다. 이에 반해서 배당주의 경우에는 경기가 불황이면 배당금이 줄어들게 되고 주가 역시 하락합니다. 배당주는 배당금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서 배당금이 변하고 이는 배당주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인상이 되면 배당주를 투자할 유인은 낮습니다. 예금금리가 5%이고 배당수익률이 5%라면 배당주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예금이 배당주보다 훨씬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두산은 고배당주였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두산그룹은 유동성 위기를 겪습니다. 두산 주가는 폭락합니다. 이후 두산 퓨얼셀과 소형 원전으로 두산중공업이 살아나면서 두산주가도 반등합니다.
두산을 보듯이 배당주는 예금처럼 안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당 수익률은 예금금리보다 높게 요구됩니다. 달러예금의 경우 몰빵 투자를 하기보다는 재산의 일부분을 달러환율 하락시 마다 분할로 투자를 한다면 최고의 재테크가 될 것입니다.
채권,주식차트를 볼 때 배당금이나 이자수익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배당주 차트와 코스닥 잡주의 차트는 다릅니다. 주식챠트에서 배당금을 고려해서 차트를 보는 습관은 필요하죠. 달러환율의 챠트는 달러예금의 차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러환율이 하락할 때 매수를 해서 달러환율이 급등할 때 매도를 하면 환차익을 얻을 수 있죠. 이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달러예금금리입니다. 미국 기준금리이죠. 현재처럼 미국 기준금리가 높은 시점에서 달러예금을 보유할 경우 매년 5%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고 달러환율이 급등할 경우 환차익도 얻을 수 있죠. 달러예금은 배당주 투자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배당주보다 안전하죠.
최근 5년동안 부동산 가격의 변동성이 높았고 부동산 레버리지 투자인 갭투자나 분양권 전매로 큰 돈을 벌 수 있었기 때문에 달러예금 투자는 시시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오랜 시간동안 고금리는 유지가 될 것입니다. 고금리에 맞게 재테크 수단 역시 변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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