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질 탈출과 크몽 전자책 승인

저품질 탈출기

네이버 블로그 저품질 작년 8월부터 4개월간 저품질

저품질을 작년 8월에 걸렸었습니다. 벌써 1년이 됐네요. 1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품질 안당하고 2년 동안 보다 당한 후 1년이 디지털 노마드로서 격변 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탈출하려고 발버둥을 쳤다가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그래도 하루에 한개 포스팅은 해왔습니다. 그게 습관이 되어서 아직도 하루에 한 개 이상은 꼭 쓰고 있네요. 티스토리는 정말 닥치는대로 쓰고 있고 티스토리는 최대 10개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도 몇개 받았고 하루 10불 정도에 수익이 생기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것은 1일 1포가 크긴 합니다. 아직도 탈출 못한 지인도 있습니다. 역시 저품질에 걸려도 꾸준히 포스팅 하면 점점 네이버 유입이 생기고 저품질이 풀리게 됩니다. 정보성 글로 많은 방문과 체류시간이 길 수록 블로그 지수에 좋습니다. 저품질 때는 조회수를 올리고 싶어서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올리고 별 쇼를 다했는데요. 막상 탈출하니까 티스토리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꼬박 수익이 생기다가 저품질로 수익은 멈췄고 단조로운 블로그 운영을 하다가 수익도 끊기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심정으로 이것저것 했는데요. 그러면서 블로그 저품질을 탈출하는 아주 긴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저품질 이후에 달라진 디지털 노마드로써의 삶

저품질로 인해서 나태했던 제 자신을 바로 잡으며 나름 순기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이프라인을 다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먼저 유튜브 네이버 티비, 카카오뷰, 텐핑, 쿠팡파트너스,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네이버 카페 그리고 전자책 까지 말이죠. 다양한 곳에서 수익이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그래도 수익이 생기는 것을 보면 신기 합니다.

 

유튜브는 1000명은 평생 못 넘을 것 같다가 어느새 1000명이 넘더니 유튜브 수익이 생겼고요. 구독자수 1000명과 4000시간이 넘어야 되는데 11월 말부터 거의 목표치에 도달하더니 드디어 유튜브 수익창출이 됐습니다. 그래도 12월 20일 정도 부터 수익이 생겼는데 약 10일 동안 200불 정도에 수익이 생겼습니다. 나쁘지 않은 결과 였는데 이제 2022 입시는 다 끝이나서 6월 9월 모의평가 때는 들어오긴 하는데 또 정신차려보니 수능이 100일도 안남았네요. 

 

저품질 탈출기를 전자책으로 작성하기 - 크몽에 전자책 승인 받기

저품질에 걸리고 이것저것 하던 중 전자책도 한번 써보자는 마음으로 구글 문서에 시작만 해놨었어요. 그러다가 진짜 시간날 때 한줄씩 썼고요. 전자책 주제는 저품질 탈출기로 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쓰다가 저품질이 생각보다 너무 길어서 탈출이 안 되더라고요. 저품질 탈출도 못 했는데 써봤자 알아주겠어 하면서 글도 안 써지더군요. 그러고 거의 제목만 작성하고 방치하다가 많이 써봤자 2~3쪽 분량을 썼는데 저품질 탈출 기미가 보이더니 탈출 하더군요. 저품질 탈출은 4개월 하고 2일 걸렸습니다. 125일정도인가요. 아무튼 꾀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얼른 써야겠다 하면서 한두 페이지씩 늘려갔습니다. 그래도 10페이지 넘기기가 엄청 힘들더군요.

크몽에 전자책 등록할 수 있는 분량을 살펴보니 20페이지를 넘겨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30%이상 차지 하면 안된다고 하고요. 저품질 탈출을 일기식으로 저품질 그래프를 봐가면서 이때 어떻게 지냈고 했는지를 기록하려 했는데, 사진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래도 구글 독으로 작성을 하다가 크몽에 승인 줄 간격이 1.5였어요. 줄 간격이 더 적은 것으로 작성하고 있었는데 이 1.5라는 것이 생각보다 크더군요. 그것보다 작은 상황에서 쓰는 바람에 페이지가 늘어났습니다. 목차도 만들어야 하고 소단원도 만들어야 하니까. 페이지를 조금씩 넘기니 18~19페이지 정도가 됐습니다. 얼른 끝내버리자는 마음으로 써서 겨우겨우 20쪽을 넘겼습니다. 사진 배치도 바꾸고요. 근데 워드에서 작업하는게 목차 쓸 때 수월하더군요. 그래서 구글 독스에서 복붙으로 옮기고 워드에서 목차를 작성했습니다. 처음 작성하다 보니 해야 할 것이 꾀 있더군요.

 

 

크몽에 올릴 전자책 작성 후 저작권 및 워터마크

 

저작권 및 워터마크도 붙이래서 워터마크에 서명식으로 저를 표현 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를 생각 못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막 생각해 냈네요. 아이디 생각하다가 몇일 걸리고 또 미루다가 올리지도 못 할 것 같아서 일단은 어떻게든 전자책을 내는데 집중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워터마크를 입혀도 사진에는 적용이 안 되고 밑에만 되더라고요. 그래서 글상자로 워터마크 비슷하게 삽입 하고 표지와 목차를 마무리 한 후 pdf로 변환했습니다. 이 작업도 은근히 걸리는 작업이었어요. 그래도 페이지가 20페이지가 넘었고 표지 목차를 제외해도 넉넉해했습니다. 다만 걸리는 것이 사진에 비중이 높아서 승인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었어요. 그래도 뭔가 미션이라고 해야하나요. 작성하기 전에 이거만 하고 다음에 할까 생각들다가도 다음에 하다가 작성을 못할 것 같아서 하는김에 아예 완료까지 해버렸습니다. 이때 만약에 완료 못했으면 지금까지도 방치 되어 있을 것 같네요. 

크몽에 들어가서 올리려고 하니 어렵더군요. 처음에 다른 포스팅을 찾아가며 한단계씩 했습니다. 그래도 미루려고 하지 않고 최대한 바로 올리려고 했습니다. 또 미뤄지면 아까 말한 것 처럼 기약이 없을 것 같았어요. 뭐 첫 시작이라 허접하지만 그래도 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작업 기간과 수정 횟수를 어떻게 해야 하나 처음에는 헷갈렸어요. 그래도 작업 기간 1일에 수정 횟수는 0회로 설정을 했고요. 전자책 같은 경우에는 수정 횟수는 0회로 작업 기간 1일로 하라고 하더라고요. 

금액도 고민 이었어요. 처음에 만든 허접한 책이니까 최소금액 만원으로 할것인가. 아니면 그래도 노력이 들어갔고 저품질 관련 정보가 생각보다는 많이 없으니 좀 더 가격을 올릴까 고민고민...그러다가 다른 포스팅들도 찾아보니 18000~20000원 정도도 있길래 그냥 15000원으로 올려봤습니다. 크몽에 등록된 이름 바꾸고 싶은데 못 바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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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몽에서 첫 전자책 승인 

첫 전자책을 크몽에서 승인 받았습니다. 일단 기쁘긴 한데 팔릴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승인이 되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이디를 보시면 수학입시교육이라고 되어있네요. 다른아이디로 했어야 하는데 처음에 크몽 가입 할 때 문제집 만드는 김에 여기도 올려보자라는 마음으로 프로필이름을 그렇게 정했습니다. 하지만 수학 문제집은 올릴 카테고리가 제대로 없더라고요. 그걸 먼저 보고 좀 올릴걸. 그때 특례수학 문제 다 만들어놨는데 올릴 카테고리가 없어서 나중에 하자 하고 그냥 방치 했어요. 그랬더니 결국 올려보지도 못 하고 특례시험 날짜는 지나고 해서 폐기 됐죠. 좀 더 저를 표현할 수 있는 아이디를 만들어야 하는데 생각이 안 나더군요. 차차 생각해서 바꿔야겠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하다가 못 올리고 놓칠까봐 어떻게든 올려봤습니다. 그리고 승인이 난건 3일 다 채워서 난 것 같습니다. 일주일 정도는 생각했는데 그래도 엄청 빠른편이라 좋네요.

저녁에 메일이 왔고 전자책이 등록됐다고 왔습니다. 와 드디어 나에게도 첫 책이 등록됐네요. 이걸 기점으로 또 써보고 해야겠네요. 물론 판매는 잘 안 될 것 같고 험난한 여정 같지만요. 그래도 지금까지 5번 정도 팔렸습니다. 바로바로 이체 해서 받았어요. 역시나 수수료를 많이 떼가네요. 그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만원으로 등록 안한게 어디야 위안 삼으며 살고 있습니다.

 

 

전자책 이후에 파이프라인 성장 시키기

유튜브도 처음이 어려웠는데 그냥 막올려보니 올리기는 쉬웠어요. 구독자나 시청시간이 안 늘어서 문제지요. 그래도 계속 하다보니까 한번 떡상이 됐고 그래서 수익창출이 됐죠. 저는 여행 유튜버들을 많이 보는데 결국 유튜버 들도 다른 사업을 병행하려고 하더라고요. 유튜브는 조회수로만 수익이 생기고 협찬 받기도 하지만 역시나 쇼핑몰 같은 것을 운영하려 하더라고요.

 

현재는 티스토리를 전념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로 매번 하루에 0.05불 들어오더니 지금은 그래도 10불 정도 들어옵니다. 점점 키워드 분석을 해가며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애드센스 블로그가 많으면 좋을 것 같아서 10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애드센스로 하루에 100불 정도 벌면 참 좋겠네요. 그러면 지금 하는일을 그만두고 정말 디지털 노마드로 살아 가겠죠.

 

네이버 TV를 키워야 하나 싶다가도 확실히 많이 보는 것은 유튜브 같고 돈버는 방법은 다양한데 아직은 SNS 세상이 어렵네요.

 

크몽에서 초반에는 저품질 탈출로 치면 제일 먼저 검색이 됐는데 지금은 순위가 많이 밀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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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품질 탈출기 인데 최근에 그래도 2분 정도 구매를 해주셨는데 한분은 탈출 하셨다고 메시지가 왔었어요. 그분도 원래 블로그 잘관리하시는 분 같은데 네이버에 당하신 것 같습니다. 네이버는 로직이 정말 네이버 위주죠. 광고는 요새 그래도 블로그에 맞게 좀 달아주는 것 같은데 내가 달고 싶은 곳에 못달고요. 

 

그래도 전자책 작성 후 부족한 내용이면 보강하려 하는데 그런 건 또 다른 방법으로 올리는 것 같더라고요. 스탠다드가 있었고 다른 거 2개가 더 있었는데.. 아직도 크몽은 많이 안 다뤄봐서 어렵습니다. 다른 전자책 승인 사이트는 50페이지를 써야한다던데 그래도 이것은 20페이지만 쓰면 되니까~ 나쁘지 않네요.

그래도 블로그 저품질을 겪고 여러 수익 창출을 시도해보려다가 전자책도 쓰게 됐네요. 네이버에게 감사를 해야 하는 건가 아 그래도 저품질은 안 걸리는게 제일 좋습니다. 아무튼 저품질 블로그로 인해서 저품질 탈출 전자책도 써봤는데 크몽에서 승인이 된 소식을 전달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